임하댐 주변지역 주민 400여명 대상 건강검진 확대 시행, 방한복 지급
K-water 안동권지사는 임하댐 상류 지역 고령인구를 대상으로 건강권 증진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사업을 시행한다.
K-water 안동권지사와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는 20일 경북 안동시 성곡동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지역사회돌봄사업 등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K-water 안동권지사는 총 사업비 4,000만원을 투입해 안동시 임동면 75세 이상 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항목을 확대하고 방한복을 지급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자는 건강검진 389명, 방한복 100명이다. K-water 안동권지사는 다음달부터 위내시경 등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지 않는 검진항목까지 확대 시행하고 방한복도 11월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돌봄사업은 K-water가 매년 용수판매수입금과 발전판매수입금 일부를 출연해 댐 주변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 등을 지원하는 댐주변지역지원사업의 한 갈래다.
한편 K-water 안동권지사는 2,000만원을 투입해 ‘수질지키미사업’도 실시, 임하댐 주변 무허가 농지 단속인력을 10명 내외로 선발하는 등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최상찬 K-water 안동권지사장은 “댐 상류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돼 댐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수현기자 suhyeonry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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