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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폐기물 활용, 친환경 비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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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폐기물 활용, 친환경 비료 개발

입력
2019.03.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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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폐기물을 활용한 비료 개발 스타트업 코스믹그린(대표 신지환)은 커피 찌꺼기로 만든 친환경 비료 ‘커비(COBBY)’를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커비는 20년 이상 운영한 전문 퇴비 생산 업체와 서울대, 고려대 미생물 공학 연구진이 공동 연구하여 개발한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오 유기 비료이다.

코스믹그린은 친환경 비료의 원재료가 음식물과 가축 분에 편중되어 있는 업계의 현실에서 혁신적인 미생물 공학 기술을 통해 식물성 폐기물을 자원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커비는 기존의 비료가 수행하는 영양 전달 및 토양 개량의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그보다 1000배 뛰어난 미생물 활성 기능을 보인다. 그 결과 농업진흥청 공식 인증 기관인 AT분석센터로부터 정부 인증 특등급 비료에 해당하는 검사성적서를 받았다.

또한 식물을 활용해 비료를 생산함으로써 기존 가축 분 비료의 큰 단점인 악취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20Kg 단위로 유통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하여, 베란다 텃밭, 주말 농장, 실내 등에서 원예나 작물을 가꾸는 도시농업인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고 있다.

신지환 대표이사는 지구가 사랑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며, 버려지는 식물성 폐기물을 활용하여 바이오 유기 비료를 개발함으로써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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