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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슈퍼카 ‘17억 라페라리’ 검은색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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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슈퍼카 ‘17억 라페라리’ 검은색인 이유

입력
2019.03.20 08:27
수정
2019.03.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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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보유차량으로 알려진 마세라티사의 르반테. 더선 캡처
손흥민 보유차량으로 알려진 마세라티사의 르반테. 더선 캡처

‘손세이셔널’ 손흥민(27ㆍ토트넘)이 보유한 차량들이 영국 일간지를 통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0일(한국시간) “주급 11만 파운드(약 1억6,000만원)의 손흥민은 총 150만 파운드에 달하는 슈퍼카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그가 보유한 차 중 가장 비싼 것은 페라리의 ‘라페라리’”라고 전했다. 더선에 따르면 한 대당 115만 파운드에 달하는 라페라리는 전 세계에 오직 499대만 한정 생산됐고, 손흥민은 그 중 한대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다.

다만 손흥민의 라페라리는 페라리 고유의 붉은색이 아닌 검은색으로 도색 됐는데, 그 이유는 토트넘과 라이벌인 아스널의 고유색을 피하기 위한 것이란 판단이다.

손흥민 차고엔 아우디 R8 쿠페와 제조사로부터 선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마세라티의 SUV 모델인 르반테가 있다. 이 밖에도 검은색 레인지로버와 벤틀리 또한 한 대씩 보유 중이라고 더선은 전했다.

18일부터 파울루 벤투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훈련 중인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볼리비아(22일), 콜롬비아(26)와의 평가전에 나설 예정이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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