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가 최근 SNS를 개설했다가 폐쇄한 이유를 밝혔다.
이장우는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진행된 KBS2 ‘하나뿐인 내편’ 종영 인터뷰에서 최근 SNS를 시작했다가 돌연 계정을 폐쇄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며칠 전 밤에 해킹을 당했다”고 입을 열었다.
“해킹을 당했던 날 밤에 아무도 SNS에 접속을 하지 않고 있는데 제 계정으로 다른 사람들을 팔로우 하고, 좋아요도 눌렀더라. 무서운 마음에 혹시 몰라서 바로 폐쇄를 했다”고 설명한 이장우는 “원래 SNS를 하지 않았었는데, 다시 한 번 SNS를 하면 안 되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안하던 걸 하니 이렇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장우는 그간 SNS를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제가 말주변이 없는 편이라 혹시나 의도와 달리 오해 살만한 글로 타격을 받을 것 같아서 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그런데 최근 SNS를 시작하자마자 해킹을 당해서 모르는 분들에게 팔로잉이 돼 있고 그래서 결국 폐쇄를 결정했다. 다시 시작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장우가 왕대륙 역으로 열연한 ‘하나뿐인 내편’은 지난 17일 48.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 속 종영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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