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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 “지인들이 외국인과 잘 어울린다고 소개 주선해줘”

입력
2019.03.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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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의 가요광장' 캡처
'이수지의 가요광장' 캡처

개그우먼 오나미가 외국인들을 소개받고 있다고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1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개그우먼 오나미가 출연했다.

이날 오나미는 "스타일리스트가 이 의상이 최신 트렌드라면서 건넸다"며 "안 그래도 제가 이 옷을 입고 샵에 갔는데, 샵 직원 분께서 '신부님 여기로 오세요'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너무 예뻐졌는데 열애 중이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허언증으로 대답하고 싶다. 연애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지만 거짓말하면 안되지 않나”라고 답했다.

이어 “지인 분들이 좋은 남자분을 소개를 해주려고 외국 쪽에도 5명 정도 사진을 받았다”면서 “허언증이 아니라 미국 쪽에서 5명 정도 사진을 받았다. 토드, 사무엘, 잭슨, 재미교포 분도 계시고 한 분은 이름이 길어서 기억이 안 난다"고 덧붙이며 입담을 과시했다.

또한 오나미는 "(주변에서) 외국 분들이랑 잘 어울린다고 해주시더라. 잭슨이란 분은 저한테 호감을 표해주셨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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