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이가 차화연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드러냈다.
윤진이가 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진행된 KBS2 ‘하나뿐인 내편’ 종영 인터뷰에서 극 중 시어머니로 호흡을 맞췄던 차화연에 대해 언급했다.
윤진이는 “사실 ‘리틀 차화연’이 되고 싶었다”며 “선배님은 제가 좋아하는 연기, 제가 평소 우상으로 생각하는 연기를 하신다. 그래서 제가 정말 닮고 싶은 배우 중에 한 분이신데 정말 배울 게 많았다. 연배가 있으신데도 여전히 대본을 정말 열심히 보시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캐릭터를 연구하고 고민하시는 모습이 감동이었다. 저에게 연기도 많이 알려주셨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윤진이는 “(덕분에) 제가 오히려 이번 드라마는 그렇게 오버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차화연에 대한 감사함을 덧붙였다.
한편 윤진이가 장다야 역으로 열연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지난 17일 48.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 속 종영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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