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육성 추진
‘성장형 도전’ 등 20개 기업 지원
울산시가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이나 다른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이 역내로 사업장을 이전ㆍ신설하는 기업에 대해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울산을 기술강소기업 허브’로 만들겠다는 시정 10대 핵심과제에 따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력이나 아이디어는 갖고 있으나 경험 부족, 진입 장벽 등으로 연구개발(R&D)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성장형 도전 연구개발(R&D)’과 지역 내로 사업장을 이전하는 역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밀착형 협력 연구개발(R&D)’로 나눠 사업 울산테크노파크가 기획ㆍ평가ㆍ관리를 맡는다. 사업비 25억 4,700만원을 들여 ‘성장형 도전 연구개발(R&D)’, ‘밀착형 협력 연구개발(R&D)’ 각각 10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희망 기업은 전산의 경우 4월 3일부터 4월 12일 16시까지, 서류제출은 4월 10일부터 4월 12일 17시까지 울산테크노파크는 기업지원사업관리시스템(platform.utp.or.kr)을 통해 신청ㆍ접수하면 된다. 시는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강화와 역외 중소기업 유치를 위해 기업체의 호응과 지원성과에 따라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22일 오후 2시 울산테크노파크 기술혁신A동 교육장에서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