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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철회 선언하라” 시민단체, 사드 정식배치 반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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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철회 선언하라” 시민단체, 사드 정식배치 반대 촉구

입력
2019.03.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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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 등 시민단체 18일 대구 동구 민주당 대구시당 앞서 기자회견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 등 사드반대 시민단체 회원들이 18일 대구 동구 신천동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앞에서 사드 정식배치 철거를 요구하는 종이 찢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 등 사드반대 시민단체 회원들이 18일 대구 동구 신천동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앞에서 사드 정식배치 철거를 요구하는 종이 찢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 등 사드반대 시민단체 80여 명이 18일 대구 동구 신천동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앞에서 사드정식배치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 등 사드반대 시민단체 80여 명이 18일 대구 동구 신천동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앞에서 사드정식배치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이종희 소성리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 공동위원장이 18일 대구 동구 신천동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앞에서 사드철회 발언을 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이종희 소성리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 공동위원장이 18일 대구 동구 신천동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앞에서 사드철회 발언을 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사드 즉시 철거하라. 사드 빼야 평화 온다.”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 70여 명은 18일 대구 동구 신천동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앞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ᆞ사드) 정식배치 추진 중단 촉구 대구경북지역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사드 배치는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미국의 요구일 뿐, 대한민국의 안보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며 “문재인 정부는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여 사드정식배치를 추진할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사드 철회를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드 철거를 요구하는 종이 찢기 퍼포먼스 등을 펼친 이들 단체는 21일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드반대 입장을 밝히는 등 사드 적극 저지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김찬수 사드배치반대 대경대책위 상임대표는 “국민과 역사의 편에서 당당히 맞서야 할 때”라며 “정부는 환경영향평가 사업계획을 백지화하고, 미국 측에 즉각적인 철회를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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