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이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캡틴 마블'은 주말 사흘(15~17일) 동안 101만1934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459만9176명이다.
지난 6일 개봉한 이 작품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으며 개봉 3일째 100만, 개봉 4일째 200만, 개봉 5일째 300만, 개봉 11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역대 3월 개봉작 중 최고 흥행 속도이자 마블 솔로무비 중에서도 900만 명을 동원한 흥행작 '아이언맨3'(2013)과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을 잇는 기록이다.
한편 영화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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