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본능 유재석마저 당황하게 한 스파르타 선생님이 등장했다.
JTBC ‘요즘애들’에서 5MC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창작과 학생들에게 장르별 춤을 전수받아 무대를 꾸민다.
최근 진행된 ‘요즘애들’ 녹화 당시,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은 영화 ‘라라랜드’를 떠올리게 하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등장했다. 춤 실력에 감탄하는 MC들에게 학생들은 “대한민국 최고 예술대에서 배운 것들을 토대로 몸치에서 탈출시켜주겠다”고 장담했다.
하지만 스파르타식 강습이 이어지자 춤에 대해서 늘 과한 에너지를 폭발시켜왔던 유재석마저 지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다소 부담스러운 댄스 연기를 본 유재석은 “이 춤은 너무 창피해서 도저히 못하겠다”며 도망을 가기도 했다.
한편, 평소 부자케미를 보여왔던 하온과 안정환은 함께 댄스 퍼포먼스에 도전했다. “박재범 사장님을 동경해왔다”며 숨겨진 댄스 재능을 폭발시킨 하온과 달리, 안정환은 한 박자 느린 댄스를 선보이며 댄스 열등생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결국 안정환은 부족한 춤 실력을 보완하기 위해 자신의 무대에 후배 박지성까지 소환했다는 후문이다.
댄스머신으로 거듭나기 위한 5MC의 고군분투기는 17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요즘애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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