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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온앤오프 "2승 하니까 욕심 생겨"…조성모 '다짐'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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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온앤오프 "2승 하니까 욕심 생겨"…조성모 '다짐' 퍼포먼스

입력
2019.03.1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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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화면 캡처
KBS2 화면 캡처

보이그룹 온앤오프가 선배 가수 조성모의 명곡을 재해석했다.

16일 방송된 KBS2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전설 조성모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온앤오프가 두 번째 순서로 '다짐' 무대를 꾸몄다. MC 신동엽은 박소현이 '연습량이 가장 많은 팀이 아닐까'라고 말한 적도 있다"라고 온앤오프의 실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과거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2승을 거머쥐었던 만큼 효진은 "저희가 1승도 할 수 있을까 했는데 2승이나 할 수 있게 돼서 기뻤다. 솔직히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무대에 앞서 라운 또한 "나윤권 선배님이 너무 잘 하셔서 긴장이 많이 되지만 확실히 저희는 퍼포먼스 위주로 나가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보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온앤오프 멤버들은 "조성모 선배님의 유일한 댄스곡이 '다짐'이 아닐까 한다. 다 같이 춤을 춰달라. 더 멋진 모습으로 준비했으니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온앤오프의 패기 넘치는 인사에 전설로 출연한 조성모도 흐뭇한 미소를 지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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