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이 일본 솔로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예성은 2월 20일 후쿠오카 공연을 시작으로, 2월 27일과 28일 오사카, 3월 6일과 7일 나고야, 3월 13일과 14일 도쿄까지 일본 전국 4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 'Y 's STORY'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서 예성은 지난달 발매된 일본 첫 번째 정규앨범 ‘스토리(STORY)’의 타이틀 곡 ‘비커즈 아이 러브 유(Because I Love You)〜大切な絆〜’ (다이세츠나 키즈나 / 소중한 인연), 수록곡 ‘いま会いにゆきます’ (지금 만나러 갑니다)’, ‘포 드림(For Dream)’, ‘해피니스(Happiness)’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그 뿐만 아니라 예성의 일본 오리지널 곡 ‘愛してるって言えな’ (아이시테룻테 이에나이 / 사랑한다 말할 수 없어), ‘스플래쉬(Splash)’, ‘렛 미 키스(Let Me Kiss)’ 등을 완벽한 라이브로 가창하며 객석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또한 예성은 슈퍼주니어의 ‘U’, ‘메리 유(Marry U)’, ‘매직(MAGIC)’을 솔로 버전으로 편곡한 이색적인 무대를 선사했으며, 국내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봄날의 소나기’와 높은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OST ‘너 아니면 안돼’, ‘먹지’를 포함한 20여 곡의 다채로운 셋 리스트를 통해 자신 만의 음악적 감수성으로 팬들과 교감했다.
그 중 3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열린 도쿄 공연 첫날에는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공연장을 깜짝 방문해 예성을 응원하는 등 데뷔 15년 차 그룹다운 특급 의리로 눈길을 모았다.
한편 예성의 일본 정규앨범 ‘스토리’ 전곡 음원은 멜론, 플로, 지니, 벅스, 애플뮤직 등 각종 국내 음악 사이트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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