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와 비와이의 미(美)친 디스 본능이 폭주한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킬빌(Target : Billboard - KILL BILL, 이하 ’킬빌‘)’ 6회에서는 제시와 비와이가 무대 전부터 서로를 폭풍 의식하기 시작, 아슬아슬한 기싸움으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떨리게 만들 예정이다.
그동안 걸크러시 돌직구로 여러 래퍼들을 쥐락펴락해오던 제시는 빌보드에 한층 더 가까워진 4차 경연을 앞두고 견제력을 더욱 폭발시킨다. 특히 함께 경연에 진출한 래퍼들 중 한명인 비와이에게 “랩으로 했으면 발라버렸어요”라며 위험천만한 도발로 단숨에 그를 할 말 잃게 만들었다고.
이에 비와이는 “힘든 상대라고 생각 안 했어요”라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맞받아쳐 제시를 분노케 했다는 후문이다. 명불허전 센언니 제시마저 “장난해? 나랑 미국 가볼래? 누가 이길지?”라고 욱하게 만들 정도로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두 사람의 기싸움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흥분지수를 상승시키고 있다.
이렇듯 빌보드에 점점 더 가까워지며 더욱 흥미진진한 배틀을 보여줄 이날 방송에 대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한껏 치솟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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