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당성 조사 결과 생태등급 조정 거치면 가능
청송군이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골프장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해 12월 의뢰한 청송골프장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입지 타당성 용역 결과 행정절차를 통해 생태등급 조정 등을 거치면 가능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13일 밝혔다.
용역은 27홀 규모의 대중골프장 조성을 목표로 골프장 후보지에 대한 골프장 입지여건 및 교통 접근성, 입지 인허가, 개략사업성, 기술적 타당성, 사업추진방향 등을 검토·분석한 뒤 기본적인 방향을 세우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완료보고회에 참석한 윤경희 군수와 관련 공무원들은 향후 골프장을 조성하면서 거쳐야 할 행정절차와 관련부서 업무지원 및 협조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토론했다.
윤 군수는 “청송은 대명리조트, 임업인종합연수원 등 대규모 숙박시설과 수려한 자연경관,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에 접근할 교통 등 골프장 입지가 좋다”며 “스포츠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스템 완비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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