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GOT7)이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첫 방송 후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마침내 베일을 벗은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 서스펜스 수사 스토리와 그 속에서 살아 숨쉬는 캐릭터들의 유쾌한 에너지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tvN 드라마 첫 주연을 맡은 배우 박진영(이안)과 신예은(윤재인)이 싱그러운 청춘에 걸맞은 빛깔을 선보이며 ‘인생캐’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바, 첫 주 방영이 끝난 뒤 특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짐작케 한다.
어설픈 사이코메트리스트 이안으로 완벽 변신한 박진영은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1회 엔딩을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았다. 그는 “와이어를 타고 재인이와 옥상에서 마주치던 장면이 아직도 기억난다. 다소 위험할 수도 있는 장면이었지만 많은 스태프분들이 도와주셔서 안전하게 촬영을 끝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제대로 와이어를 차고 하는 촬영은 처음이어서 정말 재미있었다”며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듯 들뜬 소감을 전해 천진난만 소년미 넘치는 이안(박진영)과 똑 닮은 싱크로율을 또 한 번 증명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11년 전 영성아파트 화재사건으로 얽힌 이안과 윤재인의 과거, 그리고 서로를 몰라본 채 뜻밖의 공조수사까지 펼친 현재가 그려졌다. 특히 윤재인이 그의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알게 되면서 더욱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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