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의 원작 소설가 요시모토 바나나와 주연 배우 다나카 슌스케가 내한을 확정했다.
13일 ‘막다른 골목의 추억’ 측은 “원작자인 요시모토 바나나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면서 ‘막다른 골목의 추억’ 개봉 전 기자간담회와 무대인사, 시네마톡에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수영과 함께 주연을 맡은 일본 배우 다나카 슌스케도 25일 한국을 찾아 기자간담회 및 무대인사에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에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는 요시모토 바나나는 그녀의 작품들 중 ‘키친’ ‘아르헨티나 할머니’ ‘바다의 뚜껑’ 등이 영화화된 바 있다. 바나나는 가장 사랑하는 소설인 ‘막다른 골목의 추억’에 대해 “지금까지 내가 쓴 작품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를 쓸 수 있었기에 소설가가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다음달 4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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