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마마무가 컴백을 하루 앞두고 5년 간의 활동기를 되돌아봤다.
마마무는 14일 정오 네이버 V LIVE 채널을 통해 감격스러운 데뷔의 순간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총망라한 포시즌 영상을 게재했다.
솔라의 우쿨렐레 연주를 시작으로 마마무 멤버들이 '별 바람 꽃 태양'을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화면이 흑백으로 전환되면서 2014년 6월 19일 음악 방송 데뷔 무대, 첫 신인상과 음악 방송 1위의 순간들, 첫 팬미팅 '무 파티(MOO PARTY)'와 첫 단독 콘서트 '무지컬(MOOSICAL)'로 팬들과 만났던 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간다.
하나의 영상으로 지난 5년간 마마무의 모든 계절들을 압축해서 보여줘 감동을 선사하는 것을 넘어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로 보여준 마마무의 다채로운 매력들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영상에는 이번 앨범의 수록곡이자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아우르는 아우트로 '포시즌스(4seasons)'가 짧게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14일 마마무는 1년 대장정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새 미니앨범 '화이트 윈드'를 발표하고 완전체 컴백에 나선다. 멤버 휘인의 상징 컬러인 '화이트'를 콘셉트로, 휘인을 뜻하는 '바람(Wind)'을 더했다. 새하얀 도화지로 시작한 마마무와 팬들과의 첫 만남부터 현재의 이야기를 풀어냈으며, 마마무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기도 하다.
타이틀곡 '고고베베'는 마마무만의 신나고 유쾌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지나간 사랑과 일에 연연하지 않고 앞을 향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마마무는 오는 14일 오후 6시, 타이틀곡 '고고베베'를 포함한 아홉 번째 미니앨범 '화이트 윈드'를 발표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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