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H.O.T 멤버 토니안과 이재원이 국내 최초 음주 생방송에 도전한다.
토니안과 이재원이 운영하는 심야 술집 콘셉트 토크 프로그램 ‘톡!라이브’가 13일 오후 8시 첫 생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SM CCC LAB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현재 아이돌로 활동 중이거나 과거에 아이돌 멤버로 데뷔했지만 지금은 배우, 사업가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게스트들을 초대해 토니안, 이재원이 함께 술을 마시며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누는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MC, 게스트, 생방송 시청자가 모두 함께 술을 마시는 듯한 이른바 '랜선 술자리'를 마련해주는 것.
특히 '톡!라이브'가 생방송 프로그램인 만큼 TV 방송에서는 하지 못할 솔직한 이야기와 술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돌발 사고 등의 묘미가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돼 생생한 재미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첫 방송에는 특별 게스트로 H.O.T 멤버 강타가 참석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MC 이재원이 “술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주는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과연 H.O.T 세 멤버의 술자리는 어떤 모습일지,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갈지, 멤버들 간의 꿀케미가 예상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톡!라이브’는 설리의 ‘진리상점’, 다나의 ‘다.날.다’ 등 참신한 기획이 돋보이는 디지털 콘텐츠로 화제를 모았던 SM CCC LAB이 직접 제작해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음주 생방송이다. SM CCC LAB은 일반 방송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를 꾸준히 하고 있는 만큼 ‘톡!라이브’ 역시 신선함과 재미 두 가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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