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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양미라X정신욱, 한 달 지출 80% 인증하는 ‘먹방’…가리비 찜 비주얼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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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양미라X정신욱, 한 달 지출 80% 인증하는 ‘먹방’…가리비 찜 비주얼 실화?

입력
2019.03.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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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라 정신욱 부부가 먹방을 뽐냈다. TV조선 방송 캡처
양미라 정신욱 부부가 먹방을 뽐냈다. TV조선 방송 캡처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 홍현희-제이쓴 부부, 양미라-정신욱 부부가 웃기고, 울리고, 소름마저 돋게 만드는 ‘롤러코스터 라이프’로 90분을 꽉 채운 ‘해피 바이러스’를 선사했다.

지난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38회분은 시청률 4.8%(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을 달성했다.

양미라-정신욱 부부는 가로수길 데이트를 즐기며 정반대의 성격임에도 완벽히 통하는 ‘세상에 다시없을 케미’를 연발했다.

엉뚱 발랄한 양미라와 무덤덤한 듯 다정한 정신욱은 꽁트 뺨치는 대화를 연발하는 ‘티격태격 케미’, 양미라는 끊임없이 웃고 정신욱은 멀뚱히 셔터를 눌러주는 ‘포토 케미’, 간식으로 분식집 메뉴 4개를 클리어하는 ‘먹방 케미’를 가동해 스튜디오의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양미라-정신욱 부부는 한 달 지출의 약 80%가 식비라는 대식가 부부답게 산지 직송 가리비 찜을 푸짐하게 요리해 양껏 즐겼다.

이때 문득 양미라가 ‘왜 나랑 결혼했는지’에 대해 정신욱에게 묻자 정신욱은 “이유가 없어. 내가 널 좋아하는데 이유가 어디 있어”라고 말해 양미라의 눈물샘을 터트렸다. 이에 감동에 젖은 양미라가 “뽀뽀 한번 할까?”라고 물었지만, 정신욱은 “아니”라고 대답하는 ‘단호박 케미’마저 달성하며 감동과 폭소의 ‘부부 속마음 토크’를 펼쳐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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