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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현 측 "카톡방 멤버 아냐, 친분 없다…전혀 관계 없는 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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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현 측 "카톡방 멤버 아냐, 친분 없다…전혀 관계 없는 일" [전문]

입력
2019.03.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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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현. 데이즈드 제공
허현. 데이즈드 제공

모델 허현 측이 카톡방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허현 소속사 에이전시 가르텐 측은 12일 공식 SNS를 통해 "현재 논란인 모 연예인 카카오톡 대화방 관련해 가르텐 모델 '허현'이 포함되어 있다는 의혹이 있는 가운데 동명이인일 뿐 가르텐 허현은 전혀 친분도 없으며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일임을 말씀드립니다"라는 내용의 입장을 게재했다.

이어 에이전시 가르텐 측은 "더불어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 유포나 악성 게시물과 댓글로 명예를 훼손하고 피해를 주는 사례에 관해서는 엄격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악성 루머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허현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게시글을 인용하고, 지인에게 "난 술도 안마신지 2년이 넘었는데"라는 글을 댓글을 남겨 당혹스러움을 표했다.

한편 지난 11일 SBS '8뉴스' 측은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지인들에게 공유했으며, 지난 2015년 말부터 약 10개월 간의 자료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정준영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즉시 귀국하는대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할 입장"을 전했다.

12일 디스패치는 정준영이 만든 카톡방에 H씨 등이 속해 있다고 보도했고, 일부 네티즌들은 H씨의 정체를 추측하는 과정에서 허현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에 허현 본인과 소속사 측은 억울한 오해와 피해를 막기 위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면서 강경 대응을 예고한 것으로 보인다.

▼ 다음은 에이전시 가르텐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이전시 가르텐입니다.

현재 논란인 모 연예인 카카오톡 대화방 관련해 가르텐 모델 허현이 포함되어 있다는 의혹이 있는 가운데, 동명이인일뿐 가르텐 허현은 전혀 친분도 없으며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일임을 말씀드립니다.

더불어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 유포나 악성 게시물과 댓글로 명예를 훼손하고 피해를 주는 사례에 관해서는 엄격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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