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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이수경, 절망과 희망 사이에서 긴장감 폭발하는 ‘엔딩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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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이수경, 절망과 희망 사이에서 긴장감 폭발하는 ‘엔딩 장식’

입력
2019.03.1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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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이수경이 눈길을 끌고 있다. KBS 방송 캡처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이 눈길을 끌고 있다. KBS 방송 캡처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이 또다시 난관에 부딪혔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한 박도경(김진우)이 있는 병원을 찾은 오산하의모습이 그려졌다. 김남준(진태현)과 에스더(하연주)의 악행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자 도경의 가족들도 도경이 자신의 남편이라고 한 산하의 말을 믿기 시작했다.

그러나 도경은 교통사고로 정신을 잃은 상태. 모든 일이 풀려가는 듯 보였던 산하의 앞날에 또다시 암초가 나타난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도경을 찾아 병원에 가던 산하의 휴대폰이 다른 여자의 것과 바뀌면서 사건의 향방이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될 것을 암시했다.

오산하 역의 이수경은 박회장(김병기)에게 남준과 에스더의 악행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부터 또 다시 5년 만에 극적으로 만나게 된 남편을 또다시 눈앞에서 잃게 될 상황에 놓인 절박한 모습으로 보는 시청자들마저 응원하게 만들었다.

한편,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매일 오후 7시 50분 KBS2에서 방영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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