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공간ㆍ창업비용ㆍ경영자문 지원 등
울산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업활동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예비사회적기업가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으로 전국의 30개 창업지원 기관이 지난달 800여 창업팀을 선정했다. 울산에서는 ‘사회적협동조합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20개 창업팀을 상대로 △창업 활동을 위한 사무공간 제공 △창업비용 (1,000만~5,000만원) △창업 전 과정에 걸쳐 상시자문을 제공할 담당 길잡이(멘토) 지정 및 경영ㆍ창업 등 전문 길잡이(멘토) 연계 △창업 이후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대ㆍ내외 연계 등을 지원한다.
문흥석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을 통하여 울산이 안고 있는 실업과 양극화 심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주최로 예비창업자들의 창의적인 생각(아이디어)이 사회적기업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회적 목적 실현부터 사업화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15개 창업팀을 지원해 13개 팀이 성공, 그 중 7개 팀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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