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물류 발전에 기여한 공로
부산시는 오거돈 시장이 지난 8일 서울프레지던트 호텔 모짤트홀에서 열린 (사)한국해운물류학회 정기총회에서 제28회 해사문화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사문화상은 (사)한국해운물류학회(회장 여기태, 서울 종로구 소재)가 매년 해운물류산업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1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1984년 설립된 한국해운물류학회는 해운물류에 관한 연구와 산학협동, 연구교류 및 상호협력 등 해운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대학교수와 전문가, 해운 항만 물류분야 종사자 등 650여명의 회원을 갖고 있다.
오 시장은 해양수산부장관, 한국해양대 총장을 거쳐 현재 부산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항만물류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 부산 신항 인프라 확충 등 부산이 세계적인 물류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데 다양한 방면에서 해운항만물류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24시간 운항이 가능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통해 항만과 공항, 철도가 연결되는 Tri-port 국제복합물류시스템을 구축, 해운항만물류산업 부흥과 함께 부산을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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