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과 이종석의 달콤한 홈데이트가 펼쳐진다.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측은 14회 방송을 앞둔 10일, 한 시도 떨어질 줄 모르는 ‘은단커플’ 강단이(이나영)와 차은호(이종석)의 초밀착 일상을 포착해 설렘 지수를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강단이가 학력과 스펙을 낮춰 입사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겨루가 발칵 뒤집혔다. 차은호는 적극적으로 강단이를 변호했지만, 한 사람을 위해 회사의 입사 규정을 뜯어고칠 수 없는 노릇이었다.
일자리의 소중함을 아는 강단이는 계약해지를 다시 생각해 달라며 진심을 다해 호소했고, 차은호의 응원에 힘입어 씩씩하게 겨루에 출근했다.
하지만 차은호가 자리를 비운 사이, 강단이가 직접 사직서를 내고 겨루를 떠나면서 또 다른 변화가 찾아왔다.
위기 속에서 강단이와 차은호의 사랑은 더욱더 굳건해졌다. 공개된 사진 속 현실의 괴로움을 잊을 만큼 달콤한 ‘은단커플’의 홈데이트가 심장을 간질인다.
나란히 쇼파에 앉아 만화책을 읽고, 서로를 마주 보는 것만으로 행복한 두 사람의 미소가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든다.
강단이 ‘껌딱지 모드’에 돌입해 잠시도 그녀의 곁을 떠나지 않는 차은호. 그의 품에 안겨 잠든 강단이의 얼굴은 평온하다. 다시 찾아온 시련에도 함께이기에 웃을 수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설렘을 자아낸다.
10일 방송되는 14회에서는 강단이를 위로하기 위해 차은호가 특급 처방을 내린다. 강단이를 겨루에 남게 할 수는 없었지만, 그녀를 웃게 만드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차은호다.
다시 취업 전쟁에 뛰어든 강단이가 차은호의 응원과 사랑을 받고 또 다른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관심이 뜨겁다. 시청자들도 응원하고 싶은 강단이의 인생 2막이 어떤 길로 나아갈지 더욱 궁금해진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진은 “강단이와 차은호의 사랑은 위기를 거치며 더욱 단단해진다.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은단커플’의 모습이 깊고 따스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병준 작가의 비밀도 드러나며 결정적 변화를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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