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지난 7일 경기 안산시 한국디지털미디어고에서 학생들을 위한 우정학사(기숙사) 기공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우정학사는 연면적 약 1,320㎡(400평) 3개층 규모로 132명을 수용할 수 있다. 기숙사 33실(1실당 4인)과 샤워실, 탈의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대신해 신명호 회장 직무대행과 최양환 대표이사 사장, 조원표 학교법인 이산학원 이사, 박주현 한국디지털미디어고 교장과 학생 등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신명호 회장 직무대행은 “우정학사를 통해 학생들이 선생님의 지도와 사랑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를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그간 초중고교 및 대학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100여 곳의 교육ㆍ문화시설을 기증했다.
허경주 기자 fairyhk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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