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2시 서울창업허브 10층 대강당 등 세 차례
자금 융자와 유통 판로 개척 등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통합설명회’가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 지역 중소기업에 지원사업에 대한 통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애로 처리 전담기구인 서울기업지원센터에 상담ㆍ문의 들어온 내용과 기업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3차례 진행한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예비창업자, 중소기업 등 창업에서 성장까지 마주하게 되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전문상담 서비스인 ‘서울기업지원센터’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전문 상담은 2,659건으로 2017년 1,067건 대비 149% 증가했다.
통합설명회는 14일, 20일, 29일 오후 2시부터 각각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10층 대강당, 강남구 SETEC 1층 국제회의장, 강서구 서울유통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여러 출연 기관들이 함께 중소기업 지원사업 안내를 위해 통합설명회를 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참여 기관은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디지털재단, 서울디자인재단, 서울기술연구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로서 서울시 중소기업 사업자들을 위해 각 기관의 기업지원 사업을 설명한다. 설명회를 찾는 중소기업을 위한 현장 상담부스도 운영한다. 자금, 창업,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위원들과 함께 기업애로 해결 및 기업지원에 대한 현장 상담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원정책의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고, 기업이 효과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성재 기자 pass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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