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캡틴 마블'이 개봉 4일만에 200만 고지를 넘었다.
1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지난 9일 100만1009명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218만 8245명이다.
이는 역대 마블 솔로 무비 최고 흥행작이자 900만 관객을 동원한 '아이언맨 3'(2013), 2위이자 725만 관객을 동원한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과 타이기록이다. '블랙 팬서'(2018), '닥터 스트레인지'(2016)보다 빠른 속도다.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자, 처음으로 여성 히어로가 등장해 주목받은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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