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상영 사흘만에 100만 고지를 밟은 ‘캡틴 마블’이 본고장인 북미 지역에서도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영화 흥행 집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캡틴 마블’이 북미 지역 개봉일인 8일(현지시간)부터 상영 첫 주말 3일동안 1억5500만 달러(약 1755억원)를 쓸어담아 올해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울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지난 6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캡틴 마블’은 8일까지 사흘간 118만7254명을 불러모아 극장가를 석권했다.
올해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인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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