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3월 15일
전시
▦SeMA Collection: 이야기가 있는 그림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들로 구성한, 스토리가 있는 전시. 작품을 보며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상상해 볼 수 있는 사유의 장으로 기획했다. 현대 미술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보다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일상의 모습과 친근한 여러 장르의 작품을 모았다. 갤러리 구루지ㆍ30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2029-1744
▦현대조각의 구상과 추상 사이
구순의 원로 조각가 전뢰진과 삼성 이건희 회장이 좋아했다는 유영교 등 다양한 경향의 작가 12명의 조각을 선보인다. 독특한 재료를 통해 작가들의 개성을 드러낸 작품을 모았다. 회화가 주류인 미술 시장에서 그동안 만나기 어려웠던 단체 조각전으로, 한국 조각의 다양한 흐름을 볼 수 있다. 신사동 청작화랑ㆍ16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549-3112
▦기억을 건너는 시간
국내외 그룹전 450여회, 개인전 15회의 경험이 있는 /서양화가 윤형호 초대전. 복고적인 느낌의 색채로 유년시절의 순수성을 표현했다. 가능하면 밝고 아름다운 색채를 지향하는 최근의 화단 경향과 다르게 중후한 느낌의 색채로 아날로그 정서를 담았다. 아트스페이스퀄리아ㆍ20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379-4648
공연
▦[무용] 서울 탭댄스 프린지
김길태 예술감독. 4회 공연에 걸쳐 탭 갈라, 재즈&탭 콘서트, 탭댄스 코미디, 거대 탭 퍼포먼스 등 국내에서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탭댄스를 보여주는 페스티벌. 대한민국 1호 리듬 탭퍼 김길태, 영화 ‘스윙키즈’ 탭댄스 안무가 이연호 등 국내 프로 탭댄서 40여명이 출연한다.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ㆍ9일까지ㆍ3만원ㆍ(02)3274-8600
▦[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
권호성 연출. 윤동주가 남긴 아름다운 시들과 치열했던 청춘의 순간들을 무대 위에 그렸다. 지난 공연들에서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를 문학, 음악, 춤, 극이 한데 어우러진 가무극으로 선보인다.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ㆍ17일까지ㆍ3만~9만원ㆍ(02)523-0986
[연극] 헤카베
이기쁨 연출. 트로이의 전 왕비 헤카베의 이야기를 그린 에우리피데스의 소설을 극화했다. 헤카베가 사위의 눈을 찌르고, 그의 아들들을 죽인 혐의로 재판 받는 과정을 보여주며 정의란 무엇인지 탐구한다. 고전 작품을 젊은 예술가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언어로 좀 더 감성적이고 쉽게 풀어냈다. 산울림 소극장ㆍ17일까지ㆍ3만원ㆍ(02)334-5915
[연극] 하거도
최용훈 연출. 윤지영 작.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믿고 보는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된 작품.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유토피아 같은 도시 ‘하거도’의 추악한 치부를 파헤친다. 인간과 욕망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ㆍ17일까지ㆍ3만~4만원ㆍ070-7918-9077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노우성 연출. 동명의 드라마를 극화했다. 일제강점부터 해방, 한국전쟁의 역사를 겪는 조선인 학도병, 일본군 위안부, 군의관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런웨이 형태의 긴 무대를 만들었고, 무대 위에도 객석이 있다. 디큐브아트센터ㆍ4월 14일까지ㆍ3만~7만원ㆍ(02)1588-2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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