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이 이틀 만에 77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지난 7일 하루동안 31만 2374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77만 4050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틀 만에 77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캡틴 마블'은 오늘(7일)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할 전망이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다.
일각에서는 스크린 독과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개봉 첫날 2000개가 넘는 스크린에서 상영됐고, 이틀째에도 1996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됐다.
개봉 당일 이 작품은 전국 2016개 스크린에서 39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전체 상영작 중 매출액 점유율이 85.6%에 달했다. 역대 3월 극장가 오프닝 신기록도 세웠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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