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민영기가 KBS 2 '왜그래 풍상씨' OST의 일곱 번째 가창자로 나섰다.
간암을 선고받은 주인공 이풍상(유준상)의 생사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며 이목을 끌고 있는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OST Part.7 '햇살이 눈부신 어느날'이 오늘 7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민영기가 참여한 ‘햇살이 눈부신 어느날’은 음악감독 개미가 직접 작곡했다. 극 중 주인공 이풍상(유준상)이 사랑하는 아내 간분실(신동미)에게 전하는 아름다운 세레나데로 드라마 전개와 완벽하게 맞물려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랑이여 오 내 사랑 눈물을 멈춰주오, 한순간도 그대 때문에 아프지 않았다오'라는 낭만적인 가사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소중함을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이에 중저음의 감미로운 민영기의 목소리를 받쳐주는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와 화려한 스트링의 하모니가 곡의 애틋함을 더해 듣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준다.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손꼽히는 민영기는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많게 출중한 연기력과 풍부한 성량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뮤지컬 ‘잭 더 리퍼’ 10주년 기념 공연에서 앤더슨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민영기가 참여한 '왜그래 풍상씨'의 일곱 번째 OST '햇살이 눈부신 어느날'은 오늘 7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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