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희순이 새 영화 ‘썬키스 패밀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FM영화음악 정은채입니다'에는 배우 박희순이 출연했다.
박희순은 신작 ‘썬키스 패밀리’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그는 "사랑꾼이다. 와이프의 이야기라면 뭐든지 들어주고 죽는 시늉까지 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박희순은 "연극할 때는 했었는데 영화에서는 센 캐릭터를 하다보니 이런 이미지를 제작자, 감독들이 매치하지 못했던 것 같다"면서 새로운 변신에 나선 기대감을 표했다.
더불어 그는 “온 가족이 다 볼 수 있는 영화다. 요즘 혼밥, 혼술 등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다”며 “지지고 볶고 떠들썩하더라도 혼자보다는 여러 명이 있는 게 더 낫지 않을까"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뒤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린 영화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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