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ABBY: Our daughter gave birth to an adorable little boy three years ago. We love “Connor” dearly, but my husband is obsessed with him. He wants our grandson at our house every weekend from the time we are done working on Friday until Sunday evening or Monday morning.
애비 선생님께: 저희 딸은 3년 전에 사랑스러운 사내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저희는 손자 코너를 정말 사랑하지만 제 남편은 손자에게 집착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금요일에 저희가 일을 마치는 때부터 일요일 저녁이나 월요일 아침까지 매주 주말마다 손자를 집에 데리고 있기를 원합니다.
My husband wants to take Connor everywhere we go. Abby, I love my grandson, but after raising our own children, I’d now like to focus on our lives and maybe have time for myself. If I say anything, my husband becomes furious and tells me I don’t love our grandson. Of course I do, but I don’t want every spare moment of my life wrapped up in him. Your advice, please?
CONNOR’S G-MA IN VIRGINIA
저희 남편은 저희가 가는 곳마다 코너를 데려가고 싶어 합니다. 애비 선생님, 저도 손자를 사랑하지만, 저희 아이들을 다 키운 지금은 저희 자신의 삶에 집중하고 싶고 제 자신을 위한 시간도 가지고 싶습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하기라도 하면 제 남편은 심하게 화를 내며 제가 손자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물론 저는 손자를 사랑하지만 제 삶의 모든 여가를 손자에게 쓰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게 조언을 해주시겠습니까?
버지니아 주의 코너의 할머니
DEAR G-MA: How does your daughter feel about this arrangement? What about Connor’s father and his paternal grandparents? Shouldn’t they be getting equal time with the child, too? If your daughter is a single mother, it is unfair for her to expect her parents to baby-sit Connor every weekend.
할머니 독자분께: 독자분의 따님은 그러한 시간 배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나요? 코너의 아버지와 친가 조부모님께서는요? 그분들도 손자와 똑같이 시간을 보내셔야 하지 않을까요? 만약 따님께서 남편 없이 아이를 키우고 계신다면 부모님이 매주 주말마다 코너를 돌봐주시기를 기대하는 것은 부당한 것 같군요.
I agree that your husband’s behavior is obsessive. You deserve time for yourself, so TAKE it. If your husband won’t cooperate, schedule activities with some of your women friends. Do not allow yourself to be bullied into being an unwilling baby sitter because it isn’t healthy for any of you.
저는 남편분의 행동이 집착이라는 데 동의합니다. 독자분께서는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실 권리가 있으니 그런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만약 남편분께서 협조하지 않으시면 독자 분의 여자친구들과 활동 일정을 잡아보세요. 독자분 스스로가 하고 싶지도 않은 애 보기를 억지로 하지 마세요. 그것은 그 누구에게도 건강한 일이 아니니까요.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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