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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TXT "방탄소년단, 팀워크 강조…누 끼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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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TXT "방탄소년단, 팀워크 강조…누 끼치지 않겠다"

입력
2019.03.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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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한국일보 자료사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한국일보 자료사진

신인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선배 방탄소년단의 응원을 받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식구들로부터 얻은 조언을 언급했다.

이번 앨범은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연준은 "저는 사춘기를 겪을 때 노래와 춤으로 고민을 이겨냈다. 같은 꿈을 가진 멤버들과 만났을 때 '혼자가 아니다'라는 안도감을 느끼기도 했다. 이번 신곡을 녹음하면서 학창시절 생각을 했다. 저희 또래가 아닌 분들도 충분히 공감하면서 들어주실 수 있을 것 같다"는 말로 소개했다.

수빈은 "방시혁 PD님은 '연습만이 자신감의 기본이다. 연습은 열심히, 무대는 자유롭게 하라'고 조언해주셨다. 방탄소년단 선배님도 처음에 같은 조언을 들으셨고, 지금도 연습을 하고 무대에 올라가신다는 말씀을 들었다"고 말했다. 휴닝카이는 "팀워크에 대해 강조하셨다"고 덧붙였다.

직속 선배 방탄소년단의 응원도 있었다. 연준은 "저희에게 방탄소년단 선배님은 정말 하늘 같은 선배님들이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시기 때문에 자주 만나뵙지는 못하지만, 시상식에서 저희를 언급해주셔서 깜짝 놀랐다.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셔서 너무나도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범규는 "방탄소년단 선배님의 팬이다. 가끔 회사에서 마주칠 때마다 가슴이 떨리고 긴장됐다. 선배님이 먼저 저희에게 '팀을 우선시해랴. 멋진 아티스트가 돼라.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따뜻한 말씀을 해주셔서 연습하면서 계속 힘이 났던 기억"이라고 전했다.

또한 수빈은 "'방탄소년단 동생'이라는 수식어 자체로 감사하다. 저희에게 많은 기대를 해주신 만큼 더 열심히 해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되겠다. 선배님들의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매일 항상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방탄소년단 동생'이자 2019년 신인상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4일 오후 6시 '꿈의 장: STAR'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로 활동을 시작했다. 데뷔 첫날부터 전 세계의 각종 차트에서 역대급 성적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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