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순환로 고래박물관~현대모비스 확장

2.06㎞ 구간, 2022년 준공 목표

관광객 증가ㆍ주거환경 개선기대

울산시청 전경

장생포 순환도로에서 확장이 되지 않은 장생포 고래박물관~현대모비스 입구 2.06㎞ 구간이 확장된다.

울산시는 현대모비스 입구부터 울산대교까지 1.64㎞ 구간은 울산대교 건설과 병행해 지난 2015년 5월 확장 개통했으며, 울산대교부터 장생포 고래박물관까지 1.0㎞ 구간도 지난 2018년 4월 공사 완료했다. 시는 나머지 구간인 장생포 고래박물관에서 현대모비스 입구까지 2.06㎞ 구간에 대해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용역를 거쳐 2022년 말을 목표로 도로확장을 추진한다. 현재 2~3차로인 장생포 순환도로가 4차로로 확장되면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장생포 순환도로 전 구간의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교통여건이 좋아져 고래문화마을과 고래박물관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국가산업단지와의 접근성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