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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OCA 선수관계위원장ㆍ집행위원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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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OCA 선수관계위원장ㆍ집행위원에 선임

입력
2019.03.04 15:29
수정
2019.03.04 19:4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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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IOC 위원.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제공
유승민 IOC 위원.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제공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아시안게임을 총괄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집행부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유승민 IOC 선수위원은 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8회 OCA 총회에서 4년 임기의 선수관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선수관계위원회는 OCA 안에서 선수들의 의사를 대변하는 조직으로 선수를 포함해 선수들과 직접적으로 관계된 지도자, 매니저, 부모, 기술임원, 후원자, 언론 등에 대한 사안에 관여한다.

유 위원은 선수관계위원장 선임으로 OCA 집행위원을 겸임하게 되며 임기는 2023년까지다. OCA 집행위원회는 아시안게임 개최지 결정을 포함한 OCA의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최고 집행 기구다.

유승민 신임 OCA 선수관계위원장은 4일 “선수들과 가장 밀접하게 소통하는 창구인 만큼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시안게임은 올림픽 못지않게 중요한 스포츠 이벤트인 만큼 OCA 안에서 합리적인 범위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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