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372소비자상담센터 조사
40대 이동전화서비스, 50대 침대
해외온라인ㆍ모바일 거래 불만 ↑
한국소비자원 울산지원과 울산시청, 울산소비자단체협의회는 2018년 울산지역별 소비자상담 맞춤형 정보 분석결과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지역 소비자상담 건수는 총 1만5,294건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소비자상담 피해다발 상위품목은 이동전화서비스(475건), 스마트폰(373건), 침대 (357건), 기타의류ㆍ섬유(344건), 초고속인터넷(267건) 순이었으며, 상담사유별로는 ‘계약’관련 상담 건수가 가장 많았다. 전체 1만5,294건에서 기초자치단체 확인이 가능한 5,879건 중 남구가 1,99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구(1,145건), 울주군(1,001건), 북구(985건), 동구(749건) 순으로 접수됐으며, 중구를 제외하고는 전년 대비 접수건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연령 확인이 가능한 1만4,558건 중 30대가 4,35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3,808건), 50대(3,272건), 60대 이상(1,543건), 20대(1,531건), 10대 이하(48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이하, 60대 이상의 전년 대비 상담 증감률은 각각 29.7%, 22.8%로 증가세를 보였다. 20대 소비자는 헬스장ㆍ휘트니스센터(66건)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으며, 30대는 기타의류ㆍ섬유(119건), 40대는 이동전화서비스(104건), 50대는 침대(142건), 60대 이상은 상조서비스(64건) 관련 상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방법별로는 일반판매가 8,77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내온라인거래(2,772건), 방문판매(486건), 전화권유(431건), TV홈쇼핑(295건) 등의 순이며 해외온라인거래와 모바일거래의 전년 대비 증감률이 각각 57.5%, 20.0%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울산지원 등은 분석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전적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연령별 맞춤형 교육, 홍보 강화 및 피해구제를 통해 소비자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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