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테마파크 연계한 수련관, 캠프장 등 조성
경북 영주시는 4일 세계명상센터 참불선원과 영주 순흥면 한국문화테마파크에 한국명상수련원을 건립 운영하는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장욱현 영주시장과 참불선원 원장 각산스님은 이날 영주시청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시는 한국명상수련원 건립에 필요한 부지와 기반시설 및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참불선원은 1만여㎡ 터에 1,000여명 동시 수용 가능한 명상수련관과 야외 명상 캠프장, 개인 수행시설인 꾸띠 오두막, 기타 명상 둘레길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세계명상센터 참불선원은 서울에 소재하는 대표 명상센터로 세계 명상 고승들을 초청하는 2016년 세계명상대전, 2018년 DMZ 세계평화 명상대전, 2015년과 2017년 명상힐링캠프 등을 통해 명상인구 저변 확대와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영주 한국문화테마파크는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1,0473억원을 들여 소수서원 선비촌과 인접한 96만0974㎡터에 건설 중이다. 한복 한식 한옥 한글 한지 한음악 등 6대 한스타일을 포괄하는 한문화R&D지구, 전통숙박 및 전통문화지구로 조성된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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