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과 고준의 전쟁 서막을 알린 불꽃 튀는 주먹 맞대결이 최고 시청률 20.7%를 기록, 김남길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연출 이명우/제작 삼화네트웍스) 11회는 수도권 시청률 15.0%, 전국 시청률 13.1%, 12회는 수도권 시청률 18.2%, 전국 시청률 16.0%를 기록했고, 2049 시청률은 11회 6.8%, 12회 8.2%로, 최고치를 각각 0.8%포인트. 0.5%포인트 끌어올렸다.
수도권 시청자 수 역시 12회 영화 1000만 관객을 의미하는 200만을 넘어, 2백 18만6천명을 기록, 모든 수치에 신뢰도를 단단히 부여했다.
이날 방송은 거짓 증언을 한 증인들을 찾아내는 김해일(김남길)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러시아 조직 일당의 방해를 진압하고 증인들을 경찰서로 보낸 김해일. 하지만 김해일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또다시 러시아 조직 일당은 무력으로 증인들을 빼돌렸다. 그 악행의 배후에는 기업형 조폭 황철범(고준)이 있었다.
추악한 누명을 쓰고 죽은 이영준(정동환) 신부의 사건을 시작으로, 줄줄이 엮인 카르텔 일당의 실체를 파악하게 된 김해일. 전쟁의 서막을 올린 김해일이 앞으로 어떻게 악당들을 저격해나갈지, 안방극장을 짜릿하게 물들일 ‘열혈사제’가 기다려진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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