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진정성 있는 토크를 선보였다.
백종원은 2일 첫 방송된 KBS2 새 토크 예능 프로그램 '대화의 희열 2'에 출연해 유희열, 김중혁, 다니엘 린데만, 신지혜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년 시절부터 '장사의 신'이 된 지금까지의 스토리를 털어놓은 백종원은 "요식업을 접한 건 대학 입학 이후"라며 "과정을 재밌어했다. 사람은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백종원은 "몸은 힘든데 재밌는 거다. 적자가 발상했어도 자존심을 내려놓았고, 이후에 내 생각대로 돌아가니까 이자를 감당하면서 행복해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 뒷이야기도 전했다. 백종원은 '골목식당' 사장님들에게 "준비 안 되거나 모르면 하지 말라"고 하는 이유, 홍탁집 사장님과의 긴 소통 등을 소개했다.
음식과 요식업에 대한 애정 뿐만 아니라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과정을 솔직하게 고백한 백종원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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