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주빈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가 주목 받은 것은 윤봉길 의사 종손으로 알려진 것.
윤주빈은 1일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심훈 선생이 옥중에서 어머니께 보낸 편지’를 낭독했다.
이날 낭독을 맡은 윤주빈은 윤봉길 의사의 종손으로, 윤봉길 의사는 윤주빈의 큰 할아버지.
그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2012년 OCN 드라마 ‘신의 퀴즈3’로 데뷔한 배우다.
한편 윤주빈이 낭독한 독립운동가 심훈 선생의 편지는 3.1 운동을 하다가 일제에 붙잡힌 아들이 절절한 심정을 담아 옥중에서 보낸 어머니 전상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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