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김하온이 글랜스TV ‘책갈피’에서 좋아하는 책과 독서에 대한 생각을 가감없이 밝힌다.
엠넷 ‘고등래퍼 2’ 우승자로 최근 디지털 싱글 ‘꽃’을 발표한 김하온은 ‘책갈피’ 파트 1·2에서 “혼란을 잠재우고 싶었을 때나 길을 잃었을 때, 책을 찾는다”며 “정신적으로나 학습적으로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자기계발서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막 성인이 된 소년답게 “’코난’ ‘나루토’ 같은 만화책도 좋아한다”면서 “최고의 선물이 바로 책이라고 생각해 항상 아버지 생신 선물로 책을 드린다”고 밝혀 깊은 책사랑을 과시했다.
평소 아끼는 책도 소개했다. 첫 번째 책으로 ‘리얼리티 트랜서핑’을 추천하며 “스윙스 형님이 추천했는데, 뭔가 삶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을 때 생각났던 게 바로 이 책이다. 종이 밖에 없었는데 크레파스를 얻은 느낌이었다”며 “정부가 가정에 하나씩 보급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한다. 확신을 주는 책, 안 읽는 것이 손해인 책”이라고 ‘강추’했다.
이어 자신에게 영향을 준 사람이 식케이라고 공개한 뒤, JTBC ‘요즘애들’에 함께 출연중인 유재석과의 케미를 밝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좋은 책에 대한 질문에는 “20년이라는 제 짧은 인생으로 감히 판단해 보았을 때 제게 좋은 책이란 무언가를 주는 책”이라고 답했다.
김하온이 출연한 ‘책갈피’는 글랜스TV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책갈피’는 ‘당신의 고민에 갈피를 잡아줄 책 한 권’이라는 주제로 책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며 시청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콘텐츠다. 아티스트 요조와 작가 곽정은, 칼럼니스트 김태훈, 아나운서 최희가 출연했으며 김하온 편을 끝으로 시즌1이 마무리되며, 이후 새롭게 정비해 다양한 출연자들의 새로운 책과 인생 이야기가 담긴 시즌2가 공개될 예정이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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