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활동 공간 지원, 컨설팅, 홍보지원 등
울산시는 우수 지식ㆍ기술 보유 초기 창업자와 예비창업자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2019년 지식기술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사업 공간이 없고 사업화 지원, 네트워크 활용 등이 필요한 청년층의 성공적인 창업 지원을 위한 것으로, 사업비 3억 8,500만원을 지원해 울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이 주관한다. 지원 자격은 나이 만 18~39세로 울산에 주소를 두고 사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창업개시 1년 이내인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이다.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심층면접평가를 통해 지식기술창업센터 9기 입주기업 16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창업활동 공간 지원, 울산테크노파크 주관 행사 및 세미나 참여, 창업전문위원 컨설팅, 입주기업 대외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 신청은 오는 3월 15일까지 참여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울산기업지원사업관리시스템(http://platform.utp.or.kr)으로 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을 조기 발굴ㆍ지원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은 물론 울산 청년창업 지원시책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9년째를 맞이하는 지식기술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청년실업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151개사 창업을 지원했다. 지난 2018년 사업추진 결과 입주기업은 전년대비 108%의 매출증가(34개사 총 매출액 37억 8,300만원)와 60%의 고용증가(34개사 총 고용인원 40명) 성과를 거두며 경영기반 안정화 및 매출성장, 고용확대 등 고속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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