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며느리 고미호가 화제다.
28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고미호-이경택 부부의 집에 시부모님이 갑작스럽게 들이닥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미호는 이른 아침 시어머니의 전화를 받았다. 시어머니는 “춘천 갔다 오는 길인데 저번에 변기 잘 안된다고 했지 않았냐. 그래서 그것도 손봐주고 너희 집 잠깐 들르려 한다”고 말했다.
이에 고미호와 이경택 부부는 급하게 집을 치우기 시작했다.
시어머니는 "내가 와서 쉬지도 못하네"라고 말하면서도 집안 곳곳을 살폈다. 설거지거리가 쌓인 싱크대를 보며 "이거 뭐야? 씻지도 않고"라는 말을 시작으로 현관에 등이 나간 것까지 지적했다. 이경택은 볼멘소리로 "아이고 집 공사하러 오셨어?"라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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