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3시 5분쯤 경남 합천군 대병면 합천댐에 경남소방본부 소속 헬기가 추락했다.
헬기 탑승자 3명은 추락 직후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자체 탈출해 오후 3시 24분쯤 수자원공사 소속 보트로 구조됐다.
탑승자 전원은 가벼운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쯤 합천에 있는 경남 소방항공대에서 산불 진화 훈련을 위해 이륙했다가 합천댐 상공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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