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에서 최민환의 여동생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민환-율희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율희보다는 세 살 많은 시누이로 친구처럼 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두 사람은 친구처럼 밖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최민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주인공은 최민환의 여동생인 최다영. 그녀는 현재 스튜어디스로 활동하고 있으며 얼마전 태국 방콕 비행을 마치고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다영은 율희보다 3살 연상으로 26살이다. 둘은 최민환과 율희가 연애를 하던 시절부터 매우 사이가 좋았던 것으로 드러나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한편 김승현은 아버지와 함께 동생의 집을 찾아갔다.
이날 아버지는 "가게 오픈은 어떻게 됐냐. 문제점이 있으면 아빠한테 말을 해라."라고 했다.
그제야 동생은 "사실은 고깃집 준비하는 거 못하게 될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주위에서 재건축을 많이 한다"라며 체념했다.
이후 아버지는 "아빠도 젊었을 때 실패도 하고 방황도 많이 했다."며 공감하며 아들을 다독였다.
반면 김승환의 집을 방문한 김승현과 김승현 아버지는 난해한 인테리어에 당황했다. 김승현 아버지는 “이런 집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에 비해 김성수는 딸 혜빈과 동네 치킨집을 방문했다.
이후 김성수는 매니저의 손이 아픈 것을 발견하고는 약국에 들러 약을 사다주고 일손을 도왔다.
하지만 그의 2% 부족한 도움에 매니저는 “닭이나 드셔”라고 했다.
김성수는 다음날 딸과 함께 또 나타났다. 매니저는 그가 3일 연속 가게에 등장하자 “정말 일이 없구나”라고 했다.
이에 매니저는 "요즘 방송 일이 많지 않으니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치킨집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생계형 매니저의 딱한 처지를 드러냈다.
김성수는 "내가 잘 나갔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것"이라며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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