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성수가 매니저를 돕기 위해 나섰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김성수는 딸 혜빈과 동네 치킨집을 방문했다.
이후 김성수는 매니저의 손이 아픈 것을 발견하고는 약국에 들러 약을 사다주고 일손을 도왔다.
하지만 그의 2% 부족한 도움에 매니저는 “닭이나 드셔”라고 했다.
김성수는 다음날 딸과 함께 또 나타났다. 매니저는 그가 3일 연속 가게에 등장하자 “정말 일이 없구나”라고 했다.
이에 매니저는 "요즘 방송 일이 많지 않으니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치킨집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생계형 매니저의 딱한 처지를 드러냈다.
김성수는 "내가 잘 나갔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것"이라며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매주 수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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