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총으로 무장한 김정은의 12인 방탄경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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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으로 무장한 김정은의 12인 방탄경호대

입력
2019.02.26 21:49
수정
2019.02.2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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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현지시간) 북한대사관에 도착, 권총으로 무장한 경호원들 사이로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26일 베트남에 도착했다.

김위원장은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해 곧바로 숙소인 하노이의 멜리아 호텔에 도착,잠시 휴식을 취한 후 6시간 만인 19시 15분(한국시간)께 숙소를 나섰다. 김 위원장의 차량이 10여분을 달려 도착한 곳은 베트남 현지 북한 대사관이었다.

북한 대사관에 도착해 김 위원장이 내리자 동당역에 내렸을 때와 똑같은 12인의 그림자 ‘방탄경호단’이 등장했다.

이들은 김 위원장이 차량에서 내려 대사관으로 들어가는 도중 그림자 경호를 하는 순간 경호원의 허리에 찬 권총의 모습이 취재중이던 사진기자의 카메라에 노출되기도 했다.

호위총국 소속 974부대원으로 190cm 안팎의 큰 체구와 사격은 물론, 탁월한 무술 능력까지 갖춰 ‘인간 방패’로 알려진 이들이 검은 정장 차림으로 최고 존엄 앞에서 앞 단추를 풀어헤친 것은 유사시 권총을 꺼내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과 접경지역인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 전용차가 이동하자 경호원들이 ‘11’자 경호를 하며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남북정상회담은 물론, 올해 3월 베이징 방문 때도 전용열차에 메르세데스-벤츠 S600 풀만가드를 싣고 갔다. 풀만가드는 방탄차인 S600의 리무진 버전으로 자동 소총과 수류탄 공격을 막아낼 수 있고, 화염방사기에도 타지 않도록 외관을 특수 처리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9월 18일 평양 순안공항에서 열린 2018평양정상회담 환영식을 마치고 차량에 탑승하고 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화학가스 공격에 대비해 공기 흡입구에 산소 공급 시스템이 갖춰져 있고, 라디에이터와 기름 탱크도 총격에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재훈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대사관에 도착, 경호원 사이로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현지시간) 북한대사관에 도착,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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