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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방탄소년단 아버지’로 불리우기 아까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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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방탄소년단 아버지’로 불리우기 아까운 이유는?

입력
2019.02.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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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화제다. 빅히트 제공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화제다. 빅히트 제공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서울대 졸업식서 축사를 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작곡가겸 프로듀서인 방시혁은 서울대에서 미학을 전공했다. 1994년 서울대 재학 당시 '제6회 유재하 가요제'에 참가해 동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박진영에 스카우트돼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하다 2005년 독립해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임정희·에이트 등을 프로듀싱했다.

이어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을 기획, 2013년 데뷔시킨 이후 차근차근 기본기를 다지게 해 세계적인 K팝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히트곡 제조기'라는 별명답게 방시혁 대표가 작곡한 히트곡도 많다. god의 '하늘색 풍선', 비의 '나쁜 남자',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 '내 귀에 캔디' 등이 그의 작품이다.

한편 방시혁 대표는 26일 모교인 서울대학교 2019학년도 제73회 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졸업식 축사 연설을 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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