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중소ㆍ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 대상을 발굴ㆍ지원할 ‘세종스마트제조혁신센터(스마트센터)’가 본격 가동된다.
시는 26일 세종SB플라자 4층에서 스마트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박형민 경제산업국장 등 시 관계자와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10개 기업지원 기관이 참석했다.
스마트센터는 스마트공장 신청ㆍ접수부터 선정, 협약, 최종 점검 등 보급 업무 전반을 맡는다. 컨설팅과 교육, 사후관리, 기술개발 등도 지원한다.
시는 센터 개소를 계기로 올해 20개사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관내 중소ㆍ중견기업의 절반에 이르는 140여개 사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1일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 기술보증기금, 한국표준협회 등 17개 기관이 참여한 ‘세종스마트공장추진협의회’를 발족하고, 발굴ㆍ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에는 기초단계에 최대 1억원, 기존 설비시스템 기능 향상을 위한 고도화단계에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시는 기업들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면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ㆍ산업재해 감소, 원가 절감, 납품기간 단축 등의 성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하고 싶은 기업은 관련 시스템(https://it.smplatform.go.kr)dptj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세종지역산업기획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 국장은 “제조현장의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고 있다”며 “시와 유관기관의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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